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가나 건강보험청(NHIA)은 당뇨병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며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과 워크숍을 2025년 7월에 개최하였습니다.

동 워크숍은 만성질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결과에 기반한 실천 가능한 정책 제안과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가나 보건부(MoH), 가나 보험청(NHIA), WHO, 시민사회 및 보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가나 건강보험청은 만성질환이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효과적인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이 국가 재정 안정성과 국민 건강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험청 관계자는 “단순한 치료 접근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구매와 지속가능한 자금 조달 체계가 시급히 요구된다”며, “이번 공동연구는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KOFIH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포괄적인 건강보장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OFIH는 이번 논의를 통해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성질환 관리의 체계화를 지원하고자 하며, 향후 NHIA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나 국민 건강 향상과 건강보험제도의 실질적 강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