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대사 초청 간담회’가 어제(27일) 국회 본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간담회는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공동 주최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과 한국 간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태지역 7개국(라오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주한 대사관 대표단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보건의료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 행사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각국 대사관 대표들의 발언과 주요 보건의료 협력 의제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 각국의 협력 요청
대사들은 각국이 겪고 있는 보건의료 문제를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보건 인프라 구축,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인적 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방향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을 비롯하여 참석한 국내 주요 보건의료 기관들은 아태지역에서 진행 중인 보건의료 ODA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협력국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지속 가능한 협력 강화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한국의 보건의료 국제협력 정책 수립과 ODA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개발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아태지역 국가들과 한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박주민 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아태지역이 함께 나아갈 보건의료 협력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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