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목)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국내외 보건의료 주요 인사 등 250여 명 참석
백관백 이사장 직무대행, “20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지구촌 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설 것”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직무대행 백관백)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8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와 보건의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비롯해 북한 보건의료 협력사업, 재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년의 국제보건 여정, 연대와 협력으로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년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속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미래 역할과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한지아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한 협력국 공관장,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사(백관백 이사장 직무대행) ▲보건복지부 환영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외교부 축사 ▲유공자 포상 및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백관백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왔다”며, “초창기 소수의 인력과 예산으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10개국의 해외사무소를 거점으로 대규모 개발협력 사업과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0년, 미래를 잇다: 국제보건의료 협력의 주요 성과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국제보건의료 협력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개발협력 재원 축소와 보건안보 위협, 기후위기, 디지털·AI 전환 등 급변하는 국제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향후 역할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서울대학교 김선영 교수의 ‘국제보건의료 협력의 전환기와 직면한 과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정혜진 개발협력전략실장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난 20년의 주요 성과와 발자취’를, 고려대학교 최재욱 교수가 ‘국제보건의료 ODA 환경 변화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국 국제보건의료 협력의 미래,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개발금융기관, 학계, 시민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향후 20년간 중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과 핵심 과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관의 변화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정부·공공기관·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국제보건의료 협력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과거 성과-현재 과제-미래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향후 중장기 발전 방향과 새로운 협력 의제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품 대신 ‘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총 224kg의 쌀이 마련됐으며, 기부된 쌀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위치한 광진구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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