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H, 성과 중심의 보건 ODA로 지속가능한 국제보건협력의 미래 준비
- 개발협력주간 기념 보건 ODA 성과 공유회 개최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2025년 개발협력주간(11.24~28)을 맞아 11월 26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홀(서울 광진구)에서「보건 ODA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 정부는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11월 25일을 기념하여 201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개정으로‘국제개발협력의 날(11.25)’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를 맞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그간 추진해 온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고, 글로벌 보건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과관리 체계 내실화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06년 이래 보건복지부 ODA 수행기관으로서 ’25년 기준 아시아, 아프리카 등 13개 국가에서 40개 ODA 사업 수행중
이날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보건의료 분야 개발협력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핵심 ODA사업의 추진 과정과 현장 경험, 정책적 시사점을 폭넓게 다루었다.
발표는 ① 일차보건의료체계 사업(가나), ② 병원운영 컨설팅 사업(모잠비크, 우즈베키스탄), ③ 감염병 사업(에티오피아, 라오스) 등 세 개의 주요 분야별 종료평가 사업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주요 성과와 함께 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한계점 및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보건 ODA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국무조정실 주관「2024년 ODA 시행기관 역량진단」에서 A 등급*을 획득하여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는 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 ‘24년 12개 시행기관 중 최고 등급
패널 토론은‘국제보건의료사업 평가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보건의료학회 소속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건 ODA 사업 성과관리 체계 개선 등 보건 ODA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은“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 우리부가 추진한 보건 ODA 사업이 수원국의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ODA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보건협력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19년간 축적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성과가 정책으로 환류되는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2026년 창립 20주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보건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