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11월 25일(수)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유무상 연계사업 사례 및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4개국 병원운영전문가과정 연수생 초청을 계기로 지난 12년간 국제개발협력 유무상 연계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유상-무상-협력국 차원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생 13명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수출입은행(EDCF) 및 인제대학교 사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네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본 간담회는 인제대학교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첫 두 세션에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각각 "유무상 연계사업 사례와 성과", "EDCF 사업 승인절차 및 보건사업 현황"을,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제대학교가 "유무상 사업 현장 적용 결과 및 교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파키스탄 신드 주의 초대 병원장인 다비르 아흐메드 칸(Dabeer Ahmed KHAN) 파키스탄 신드 주 특별보좌관이 "신드 주 병원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신드 주 병원 현대화 사업 추진을 통해 얻었던 교훈을 협력국의 시각에서 공유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개발협력의 날에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간담회를 통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한국수출입은행-협력국 병원운영 전문가 등 다양한 보건의료 개발협력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글로벌 보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