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김창엽 이사장의 아시아 지역 출장 중, 2월 13일(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Dr. Shodievich 보건부 장관을 면담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응급의료서비스 및 자궁경부암 등 만성질환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Shodievich 보건부 장관은 KOFIH가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보건체계 5개년 발전계획을 소개하고 KOFIH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KOFIH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응급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19~23년) 및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사업(20~23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KOFIH 김창엽 이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응급의료 및 만성질환 관련 사업을 향후 수도인 타슈켄트 중심의 사업을 넘어 지역보건의료체계 강화 관점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장관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입소중인 37명의 노인들과의 환담을 가졌습니다. 김창엽 이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보다 많은 고려인 1세대(1937년 이전 출생) 노인들의 입소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요양원 내 주기적인 직원대상 인권교육과 입소노인을 위한 ‘권리장전’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는 등 요양원 내 인권교육을 시스템화 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응급의료 및 만성질환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우즈베키스탄의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아리랑요양원에서 입소 노인 분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한 만큼 향후에 지속적인 개선방안 마련하면서 더욱 지원을 확대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 우즈벡 보건부 장관 면담


▽ 아리랑요양원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