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KOFIH)은 5월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QuEST Center (센터장 마가렛 크룩 교수)와 공동으로 보건의료체계 구조적 혁신을 위한 근거마련 공동연구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QuEST(Quality Evidence for Health System Transformation)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단 내 연구협력기관(Research Affiliate)을 설치하고,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비감염성질환(NCDs) 관리강화 사업에 대해 연계 연구를 추진하며, 향후 아시아 센터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QuEST는 보건의료체계 혁신을 위해 빌게이츠재단 등이 하버드 대학교에 자금을 투입하여 설립된 기구로, 사업 추진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연구 성과와 근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체계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QuEST Network는 QuEST Center, QuEST Research Affiliate 및 QuEST Community로 구성되어 있다.
KOFIH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달성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서북부지역(바탐방, 파일린, 뽀삿)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당뇨병, 고혈압등 비감염성질환 관리 강화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OFIH는 연구협력기관으로서 연구계획 수립 및 현장 연구 등을 추진하고, QuEST 센터는 연구모델 개발, 연구결과 공유 및 심포지움 개최 등을 진행한다.
KOFIH는 이를 위해 기존 평가연구부를 ‘미래전략연구부’로 확대 개편하여 재단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협약식에서 추무진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KOFIH는 보건의료체계 질을 측정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기반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계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