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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KOFIH)은 12
/18(금) 캄보디아 보건부에
한국형 워크스루 진단부스 5대, 이동형 X-ray 2대, 환자감시장치 3대, 방역소독기 4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 기증 물품은 KOFIH 사업지(바탐방, 뽀삿, 파일린)가 위치한 서북부 지역에 전달되었다. 이 지역은 태국과 국경이 접해있어 이주 노동자의 이동이 잦아 적극적 방역이 중요함에 따라 K방역 물품을 전달하여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안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 특히 KOFIH-EDCF가 협력하여 지원한 한국형 워크스루 진단부스는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도보로 통과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진료 방식을 통칭하는 K방역 모델의 검사 장비로서, KOFIH에서는 현지에서 지속 활용이 가능하게끔 변형한 형태로 제공하였다.
□ 18일 열린 기증식은
한국정부 합동기증식으로 개최되었으며 프놈펜 중앙의료품보관소(CMS)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 우리 측
박흥경 대사 및 KOFIH,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EDCF) 사무소장, 캄보디아 측
맘 분행(Mam Bunheng)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본 기증식을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 및 코로나 대응 협력을 논의하였다.
○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은 한국 정부의 K방역 물품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 이번 지원된 코로나19 대응 물품은
캄보디아 정부 요청에 의해 기존 사업 내용 일부를 변경하여 신속하게 진행되었으며, 이 중 한국수출입은행(EDCF)에서 KOFIH로 지원한 후원금과 함께
총 약 16만3천달러의 규모로 지원되었다.
□ KOFIH는 2011년부터 캄보디아 보건부와 협력하여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 등 협력국의 정책 및 수요에 기반을 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