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재단)은 북한 보건의료 백서 2019년 개정판 발간 기념으로 7월16일(목) 재단 대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남북 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다지고 체계를 마련하는 기초자료로서 2013년 첫 발간 이후 6년 만에 첫 개정이다. 본 간담회에서는 북한 보건의료백서 개정된 내용 소개와 이어서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재단 추무진 이사장은 ‘백서 개정판 발간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의 활동과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 개정판 연구를 이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신희영 소장은 ‘이번 백서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담기위해 노력했으며, 여러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이 남북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와 논의는 더욱 더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개정판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종합토론에서는 향후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으로 의료인력 교육, 의료정보체계 및 원격진료 등 ICT 분야, R&D,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보건안보 차원의 접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북한 보건의료 백서 2019년 개정판은 재단 홈페이지(www.kofih.org) ‘KOFIH 자료실’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