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은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이사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세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국회아시아정당국제회의 의원연맹(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과 공동으로 12월 9일, ‘북한 의료발전 남북 및 국제협력방안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추무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첫째는 북한 보건의료 현황이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남과 북이 북한 보건의료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인적 교류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남북 보건의료 협력이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역할이 되도록 역할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보건의료가 남북관계 발전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전에는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 Martin Mckee 교수, 세계은행 Volkan Cetinkaya 국장의 발표가 있었고, 오후에는 아르메니아와 키르기스스탄 두 국가 사례를 중심으로 시장개방 이후 보건의료체계가 어떻게 개혁되고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북한학을 비롯해 통일의학, 국제보건, 대북지원 전문가 25여명 참여하여 북한 의료발전을 위한 남북과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을 함께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