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맨 위로

보도자료

[보도자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KGA 아시아 한국총회 개최
작성일 : 2025-04-23
조회수 : 82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KGA 아시아 한국총회 개최

2007년 이후 아시아 연수생 959명 배출, 아시아 일차보건의료 발전의 산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4월 23일(수),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컨퍼런스 F홀에서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KGA 아시아 한국총회’(이하 한국총회, 2025 KGA Asia General Assembly)를 개최했다.

이번 한국총회는 이종욱펠로우십 동문과 사업관계자, 2025년 연수생* 등 총 110여 명과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과 백관백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 일차보건의료 전문가인 파라즈 칼리드(Faraz Khalid) 교수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이종욱펠로우십 아시아 동문 및 사업관계자 26명,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87명 (아프리카 54명, 아시아 59명)

한국총회에서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아시아 지역에서 수행한 일차보건의료 분야의 역량강화 사례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이를 토대로 한국과 아시아 간 필수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총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의 개회사와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일차보건의료 전문가인 파라즈 칼리드(Faraz Khalid) 교수가 일차보건의료 혁신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아시아 동문 대표들이 초청연수 후 본국에 돌아가 실시한 현지 전파교육 사례를 나눈 후, 다양한 동문회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역임한 故 이종욱 WHO 제6대 사무총장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07년부터 시작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강화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30개국 1,672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 대륙별 연수생 구성: 아시아 959명(57.4%), 아프리카 및 중남미 · 중동 713명(42.6%)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시아 국가 중에는 라오스가 319명으로 가장 많고, 캄보디아(141명), 우즈베키스탄(105명), 베트남(100명) 순으로 연수생을 배출하였다. 

17년간 배출된 다수의 연수생들은 본국에서 국립병원장이나 정부 고위관료로 일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에도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약 200여 명의 연수생이 참여하여, 분야별 7개과정(보건인력교육 전문가, 보건정책, 의공학, 고위정책, 보건재정경제, 감염병 전문가, 임상) 및 학위과정(간호학,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의공학, 보건정책학)을 2~24개월간 교육하고 수료할 예정이다.
* ▲아시아(9개국):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아프리카(8개국): 가나, 르완다, 말라위,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집트, 탄자니아, 모잠비크 ▲서태평양(4개국): 키리바시, 통가, 피지, 쿡제도 등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협력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07년 시작 이래 연수 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는 연수생 자발적으로 각국에서 동문회(KOFIH Global Alumni, KGA)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동문회는 총 12개국, 1,493명에 달한다.
이번 한국총회를 계기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국별 총회 및 현지 활동 등 동문회 지원을 확대하고, 연수생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총회 이후에는 라오스,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6개국 동문들이 아시아태평양국제일차보건의료학회(WONCA) 및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ICPC)에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 간 일차보건의료 협력과 학술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하여, 국내 병원의 의료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첨단 의료기기 관련 현황과 기술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한국총회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오늘날의 보건 문제에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다양한 보건의료 과제와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포용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해 동문과 연수생의 다양한 시각과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문과 연수생들의 경험과 지혜를 적극적으로 나누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보건의료를 위한 협력의 씨앗을 함께 심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여 지속적인 협력의 의지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은 축사에서 “2025년 KGA 아시아 한국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한국총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축하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한국을 넘어 대표적인 국제 보건의료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웃음 이모티콘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의견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