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에티오피아) 수료생,
한국 의료진과 함께 이웃국 말라위 복잡 심장기형 환자 성공적으로 수술
□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부속 블랙라이온병원(Tikur Anbessa Specialized Hospital, TASH)을 방문하여 선천성 심장병 수술 및 시술을 통한 핸즈온 교육과 관련 임상 강의 교육을 통해 현지 의료진 교육을 시행하였다.
○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7년도부터 2021년까지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에티오피아) 사업을 위탁 운영하였으며, 누적 123명의 현지 의료진이 현지 연수에 참여하였으며, 9명의 심장수술 의료진이 초청연수 과정을 수료하였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연수 과정을 개발하였고, TASH 심장수술 팀 의료진 22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에티오피아) 사업 성료 후에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현지연수, 초청연수 및 온라인연수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의료진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 이번 현지 연수 기간 동안, 2017년도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에티오피아)을 수료한 TASH 심장수술 의료진들이 한국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프리카 이웃국 말라위에서 온 청색증이 있는 복잡 심장 기형(Tetralogy of Fallot)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 말라위 환자는 대한민국 NGO 단체인 ‘Gift of Life International Korea’의 지원을 받아 보호자의 동행 하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까지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었으며, TASH 의료진들과 한국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 이는 대한민국의 ODA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에티오피아 의료진들이 아프리카 심장병 환자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향후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의 허브 심장센터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관련하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의 심장 질환 치료 역량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심장센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을 통해 에티오피아 의료진 교육 및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 이하 KOFIH)에서 시행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2023년까지 30개국 1,500명의 보건의료 인력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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