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맨 위로

보도자료

[보도자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공공보건상으로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유지 이어
작성일 : 2024-06-26
조회수 : 591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공공보건상으로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유지 이어


공공보건상 시상식 

□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은 이종욱 WHO 제6대 사무총장의 유지를 잇고자 제정된 상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하일수, 이하 재단)이 2008년 WHO와 함께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 이 상은 공공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수여되며, 2023년 제정된 ‘수상자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네 가지 조건을 통해 후보를 평가하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 수상자 가이드라인에 따른 후보자 평가 조건

① 공공보건과 인구집단건강(Population Health)에 기여한 바

②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과 형평성 달성을 위한 노력

③ 최근 몇 년간 대두된 세계적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보인 특별한 성과

④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 생성


○ 시상식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결기관인 제77회 세계보건총회 회기 중에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는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으로 평생을 소외된 이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왔다. 


○ 그는 WHO에서 일하며 한센병과 소아마비 등의 감염병 퇴치에 힘썼고, 특히 소아마비 발병률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린 바 있다.


○ 이종욱 박사가 설립한 전략보건운영센터 SHOC룸은 팬데믹 대처의 최전방으로, 코로나19의 대응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 2006년 5월 세계보건총회 준비 도중 지주막하 출혈로 안타깝게 서거하였다.


□ 재단은 2024년 제16회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의 수상자로 오만의 베이더 알 라와히(Bader Al-Rawahi) 박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라와히 박사는 오만 지역 사회와 인근 국가의 백신 제공에 큰 역할을 기여한 선구자이다.


○ 그는 특히 의료 서비스의 형평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전쟁 난민이 된 이주민을 포함한 소외계층이 EPI(예방접종 확장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여러 국제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적 보건 형평성에 기여해왔다.


□ 재단 하일수 이사장은 5월 31일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의 수여와 함께 “수상자의 성과는 공중보건과 건강 형평성을 중요한 가치로 평가하는 본 상의 가치에 부합 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또한 “이 상이 세계 곳곳에서 공중 보건을 위해 힘쓰는 분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세계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한편 KOFIH는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의 공중보건 인력들에게 영감을 주고 독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수상자인 라와히 박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시상식이 있던 31일 저녁에 열린 본 행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 축사와 수라야 달릴 WHO 일차보건의료 특별프로그램 국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 이어 수상자인 라와히 박사의 경험과 활동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고, 이후 참여자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웃음 이모티콘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의견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