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유공 포상 수상
작성일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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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불평등 완화 및 건강한 사회 통합 위해 14년간 국내 외국인근로자등 보건의료 지원하며 글로벌 헬스(Global Health) 증진에 앞장서
- 코로나19 관련 백신접종 지원·다국어 번역 등 다방면 정부 협력
- 치과·산부인과 진료, 엑스레이 촬영 등 가능한 이동버스를 지원, 민간 의료봉사 효율 높여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제 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 KOFIH(이사장 김창엽, 이하 KOFIH)는 오늘(20일) 오후 2시 30분에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한 KOFIH는 2006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08년부터 국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위한 이동클리닉차량 및 의료기자재 지원,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백신 지원, ▲다국어 건강정보 자료 제작 지원, ▲외국인근로자사업 담당자 보건관리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근로자 질병치료 및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 현장 활동가 전문성 강화 등에 기여해왔다.
○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NGO 중심의 무료진료 활동이 대부분 중단된 2년간 외국인근로자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경기북부·동부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방역소독, 해열제 등 의약품 및 신속진단키트 등을 지원했다.
○ 또한 각 지자체 및 관련 정부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단체 접종 통역·해열제 지원, 이동진료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예방접종 행사 등을 기획,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 코로나19 감염 등의 상황에서도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질병관리청·행정안전부와 함께 행동요령, 백신 접종 예진표, 먹는 치료제 안내서 등 코로나19 대응 자료의 다국어 번역에도 참여했다.
□ KOFIH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동진료 수혜자 수는 연평균 1만 명으로, 의약소모품과 다양한 의료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 보건의료에서 큰 부분을 담당하는 무료진료단체의 진료기능을 높였다.
○ 2012년부터 1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건강정보책자「내건강지킴이」를 외국인근로자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들이 보건과 건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작 언어: 영어, 네팔, 러시아, 미얀마,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태국
*분과: 내과·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피부과·정신과/한국어 병기
○ 또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3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감염병 백신을 지원,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도 한몫했다.
○ 특히, 2011년부터 외국인근로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단체의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를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여 10년간 1,200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교육은 K-MOOC를 통해 온라인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김창엽 이사장은 이번 재단 유공자 포상에 대해 “KOFIH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는 소외 취약계층 이주민의 건강불평등 완화 및 건강한 사회 통합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을 근거로 한 국가 기념일로,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제정됐다.
□ 5월 20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및 재한 외국인 미담사례 발표,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 날부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