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지킴이, 바탐방주(州) 주립병원 모자병동 개소 -
< 캄보디아 바탐방주(州) 주립병원 모자병동 >
▷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 모자보건 증진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로 100만 달러의 건립 비용을 지원, 바탐방주(州) 주립병원 내에 20병상 규모로 신축
▷ 수술실‧분만실‧신생아 중환자실 등 최신 모자보건 기반시설(인프라)이 구축되어 캄보디아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바탐방주(州)를 포함한 캄보디아 서부지역 모자보건 증진을 위해 ’11∼’21년간 총 241억 원을 ODA로 지원 중 |
□
보건복지부(권덕철 장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김창엽 이사장)은 5월 18일(수)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바탐방주(州)에 소재한
주립병원 내 모자병동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 이번 개소식에는 맘 분헹(H.E. Mam Bunheng)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 박흥경 주(駐)캄보디아 대사, 보건복지부 담당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남복현 글로벌개발협력본부장, 캄보디아 지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11년부터 한국의 모자보건 증진 성공사례를
캄보디아와 공유하기 위해, 바탐방주(州)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캄보디아는 2019년 기준 영아사망률(출생아 1,000명당 사망률)이 17.6명(OECD 평균 4.2명)에 달할 정도
모자보건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
○ 한국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모자보건 증진사업을 실시하여
2차에 걸쳐 241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아사망률(출생아 천명 당 출생 1년 이내 사망한 영아 수)이 1980년 17명에서 1990년 6명으로 현저히 개선된
한국의 성공사례를 캄보디아 정부와 공유하고 있다.
* (우리나라 영아사망률) ’80년 17명 → ’90년 6.1명 → ’07년 3.5명 → ’19년 2.7명
□
2011∼2016년간 총 106억 원이 투자되었던
1차 사업에서는 바탐방 지역의
모자보건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추었고,
○
2017년부터 총 135억 원을 투자 중인 2차 사업에서는 바탐방을 비롯해 뽀삿, 파일린 등 다른 지역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기반시설(인프라) 확충과 함께 보건서비스 질 개선까지 지원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바탐방주(州) 주립병원 모자병동 신설은
2차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3월부터 약 100만 달러가 투자되었고, 2층 규모로
수술실, 분만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 등의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캄보디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게 될 바탐방 주립병원
모자병동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하며, 신남방 핵심 전략지인
캄보디아와 보건의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