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추무진 이사장, 이하 KOFIH)은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김민석 이사장(국회의원), 이하 KPFGH)과 함께 7월 8일 오후 2시부터 중앙보훈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 ODA의 국제협력과 연대 강화’를 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제6대 WHO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고 이종욱 박사의 업적과 유지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되어 15년간 대외적으로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로부터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변화하는 개발협력사업(ODA)의 큰 흐름에 부응해왔고 대내적으로는 새로운 보건의료사업의 패러다임 구축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 이날 행사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신현영·서정숙·최연숙 국회의원, KOFIH 추무진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전등록자에 한하여 소규모 대면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현장 실황을 전달했다.
□ 이번 포럼에서는 총 2개의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개발협력정책의 방향과 현황을 재점검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보건 리더십과 향후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 제 1세션에서는 서정숙 국회의원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정혁 한국개발정책학회장은 보건의료개발협력 현황 분석 등을 통해 모색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발협력 디지털 전환 및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 이어 제 2세션에서는 최연숙 국회의원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건강불평등 감소라는 국제보건의 핵심가치가 무력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국제보건협력이 도덕적 권위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하며 코로나 이후 글로벌 보건안보에 있어서의 한국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재단의 1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의 국제보건의료 ODA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도약시킬 수 있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또한 글로벌 리더로 KOFIH가 견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KPFGH는 보건의료분야 입법 활동과 정책·제도 및 예산에 관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국별 보건의료분야 문제의 공동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을 중심으로 2015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임. 현재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이사장으로, 김성주·신현영·서정숙·최연숙 국회의원이 이사로 역임하고 있음.